환자에게 편한 'SBRT' 방사선 치료, 기존 방사선 치료 비해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 위험 낮아

이헌열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0-08 13:29:29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SBRT’가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헌열 의학전문기자]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정위체부방사선치료(SBRT)’가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립선암 수술 후 SBRT를 받은 환자의 재발 위험을 조사한 ‘SCIMITAR’ 2상 연구 결과가 ‘미국 방사선종양학 학회 2025 연례 학술대회(2025 American Society for Radiation Oncology (ASTRO) Annual Meeting)’에 발표됐다.

전립선암은 수술 후에도 재발 위험이 큰 암 중 하나이다. 수술 후 전립선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으나, 표준 방사선 치료는 몇 주 동안 매일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아야 하기에 환자가 느끼게 되는 부담이 크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LA)과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연구진은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남성 100명을 대상으로 단기간의 SBRT가 암 재발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SBRT는 10일 동안 5번의 치료를 받게 되어 전통적인 방사선 치료에 비해 환자가 느끼는 부담이 적다.

4년 6개월의 추적·관찰 결과, 전체 환자의 60%는 암의 징후나 전립선특이항원(PSA)의 상승이 없는 등 생화학적 재발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가적인 호르몬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다.

SBRT 후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은 기존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 비해 재발 위험이 낮았다.

부작용으로는 위장관 문제나 비뇨기계 문제가 있었으며, 자기공명영상(MRI) 유도 방사선을 이용하는 경우 비뇨기계 부작용을 줄일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SBRT가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춰준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헌열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요로결석, 위치와 환자 상태 고려한 진단·치료 계획 중요
전립선비대증 치료하는 리줌 시술, 주의사항 세 가지는?
​ 요로결석 치료, 로봇 수술로 정밀성과 회복 부담 낮춘다
호르몬 치료 내성 전립선암 환자서 ‘오파가닙’ 병용요법 가능성 확인
비뇨기 응급질환 ‘요로결석’ 조기 진료 필요한 이유는?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