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당 사망률과 일차의료의사 공급 연관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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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병원’으로 분류되는 일차의료기관에서 의사 수가 늘어나면 국민 사망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DB) |
[mdtoday=이재혁 기자] 정부가 의대 입학정을원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동네병원’으로 분류되는 일차의료기관에서 의사 수가 늘어나면 국민 사망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와 고현석 전공의, 서울대 보건대학원 권순만 교수 공동 연구팀이 보건복지부의 ‘제5차 국민보건의료 실태조사(2016~2020년) 자료를 활용해 전국 229개 시군구별 일차의료 의사 수가 국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다.
우선 연구팀은 일차의료기관에서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를 일차의료의사로 분류하고, 실태조사 기간 내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 변화를 살펴봤다.
연구 결과, 국내 일차의료의사 수는 2016년 인구 10만 명당 21.05명에서 2020년 10만 명당 23.91명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분석한 모델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일차의료 의사 1명의 증가가 전체 사망률을 0.11% 감소시켰다.
사망 원인별 분석에서도 일차의료 의사의 공급이 늘어날수록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등에서 두루 사망률이 낮아지는 연관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에서 일차진료와 중요한 건강 결과 중 하나인 사망률 사이의 중요한 연관성을 밝혀냈다”며 “이는 일차진료 의사의 확대가 전체 인구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행 가능한 접근 방식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KJFM(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최근호에 수록됐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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