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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민지 교수 (사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제공) |
[mdtoday=김미경 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민지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대한내과학회에서 2025년 상반기 우수논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논문은 '과거 비만 이력이 현재의 아디포넥틴 수치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다.
연구팀은 2형 당뇨병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과거 비만 이력이 현재의 아디포넥틴 수치 및 생존율에 미치는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과거 비만을 경험했던 환자들은 현재 체중이 정상 범위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디포넥틴 수치가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되어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아디포넥틴은 주로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항염증 작용을 통해 각종 대사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과거 비만 이력이 있는 환자일수록 아디포넥틴 수치가 현저히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체중 감량에도 불구하고 대사적으로는 '비만의 기억'이 잔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김민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과거 비만이 현재의 대사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당뇨병 환자 관리 시 과거 체중 변화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내과학회는 학회 공식 국제학술지인 '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된 논문 중, 매년 상·하반기 각 분야별로 우수논문 1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김민지 교수팀의 논문은 내분비·대사 분야에서 2025년 상반기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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