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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성 식단이라도 ‘질’에 따라 치매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 =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식물성 식단이라도 ‘질’에 따라 치매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는 ‘신경학 학술지(Neurology)’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질이 높은 식물성 식단을 섭취할수록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 치매 발생 위험이 낮은 반면, 질이 낮은 식물성 식단은 오히려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식단을 세 가지로 구분했다.
단순히 식물성 식품 섭취 비중이 높은 ‘일반 식물성 식단’, 통곡물·과일·채소·견과류·콩류 등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식물성 식단’, 그리고 정제 곡물·과일주스·첨가당 등 위주의 ‘비건강 식물성 식단’이다.
약 9만2000여명(평균 연령 59세)을 평균 11년간 추적한 결과, 연구 기간 동안 2만1000명 이상이 치매를 진단받았다.
분석 결과, 식물성 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치매 위험이 약 12% 낮았다. 특히 건강한 식물성 식단을 따르는 경우 위험이 7% 감소한 반면, 비건강 식물성 식단을 많이 섭취한 경우 오히려 6% 증가했다.
식단 변화도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일부 참가자를 대상으로 10년간 식습관 변화를 분석한 결과, 비건강 식단으로 바뀐 경우 치매 위험이 25% 증가한 반면, 해당 식단에서 벗어난 경우 위험이 11% 감소했다.
연구진은 “식물성 식단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식단의 질”이라며 “고령에서 시작하더라도 건강한 식물성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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