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조성우 기자] 소변은 인체 내에서 여러 물질이 대사 되고 이들을 배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결과물로 보통 1회 350ml의 소변을 배출하며, 배출 횟수는 계절과 온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략 5~6회다. 더불어 소변은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척도로,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옅은 노란색이지만 이와 달리 소변의 색깔, 거품 유무, 혼탁도, 배출량, 냄새 등 소변에 변화가 생겼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어 늦지 않게 가까운 비뇨의학과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혈뇨는 다양한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암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육안으로 확인되는 경우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혈뇨는 크게 육안으로 관찰되는 육안적 혈뇨와, 현미경적 혈뇨로 구분된다. 육안적 혈뇨는 말 그대로 눈으로 확인이 되는 경우로 배뇨 후 소변의 색이 빨갛게 보일 정도로 심한 혈뇨 상태를 말한다. 현미경적 혈뇨는 육안으로 관찰되지는 않지만 약 400배의 고배율 현미경을 확인했을 때 적혈구가 3개 이상 보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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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순호 원장 (사진=서울바른비뇨의학과 제공) |
평소와 다름없이 소변을 보다가 혈뇨가 나타나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부분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몸의 반응 때문이거나 특정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혈뇨와 관련된 판단은 되도록 비뇨의학과와 같은 의료기관에 내원해 의료진에게 확인받는 것이 좋다.
혈뇨는 생리, 과격한 운동 및 외상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신장과 요로 중 어느 한 부분에서 발생하는 출혈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인 혈뇨의 원인은 대체로 요로 감염, 요석, 전립선염, 종양 등이다. 만약 지속적인 혈뇨를 보이거나 혈뇨의 양이 많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울바른비뇨의학과 은평점 강순호 원장은 “혈뇨가 의심되는 경우 기본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콩팥 기능 및 다른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다. 더불어 혈뇨의 정도를 파악하고 필요시 암세포 및 세균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CT 검사, 방광 내시경 검사를 통해 복부의 콩팥, 방광, 요관, 전립선 등의 부위에 결석이나 종양이 발견되는지 확인한다”라고 설명했다.
강 원장은 이어 “대체로 혈뇨 증상은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보다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혈로 착각해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더불어 혈뇨 이외에 별다른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 질환들이 있어 질환이 악화될 때까지 방치하기 쉽다”고 말했다.
아울러 “질환으로 인한 혈뇨 증상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할 시 비교적 간단한 약물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신장암, 요관암, 방광암 등과 같은 비뇨기계 암이 원인이 되는 경우 무통성 혈뇨가 나타날 수 있어 한번이라고 혈뇨가 관찰된다면 지체 없이 비뇨의학과에 내원해 진단받은 후 원인에 맞는 치료를 늦지 않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여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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