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켈로니아 테라퓨틱스 10조원 규모 인수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3 08: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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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리 CI (사진= 릴리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 켈로니아 테라퓨틱스를 약 70억 달러(약 10조3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켈로니아 테라퓨틱스는 CAR-T 세포 치료 기술을 기반으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기업이다. 

 

기존 CAR-T 치료는 환자의 T세포를 추출해 암세포를 인식하도록 유전자 재설계한 뒤 다시 체내에 주입하는 방식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회사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는 기존 CAR-T 치료의 복잡한 절차를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 한 번의 주사제 주입으로 환자가 체내에서 스스로 세포 치료제를 생성하도록 해 다발성 골수종 치료 접근성과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는 것이다. 다만 해당 후보물질이 아직 초기 임상 단계에 있는 만큼 상용화까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를 비만 치료제에 이어 항암과 차세대 치료 기술로 투자 범위를 넓히려는 일라이 릴리의 포트폴리오 확장 행보로 보고 있다. 이번 인수 역시 차세대 치료 기술 확보와 장기 성장 동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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