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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LB생명과학R&D CI (사진= HLB생명과학R&D 제공) |
[mdtoday = 신현정 기자] HLB생명과학의 자회사인 HLB생명과학R&D가 의료용 대마 성분인 칸나비디올(CBD)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 과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국내 제약 산업의 원료 공급망을 강화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순도 CBD의 자급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HLB생명과학R&D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농생명자원기반 국가필수의약품 원료공급망 대응기술개발사업’의 수행 주체로 참여하며 이번 컨소시엄에는 HLB생명과학R&D를 포함해 네오켄바이오, 에이팩, 토포랩 등 기업과 동국대학교, 국립경북대학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산학연 기관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사업의 핵심은 CBD 원료의약품의 첨단 생산 플랫폼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위한 재배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CBD는 대마에서 추출되는 비환각성 성분으로, 항암 및 항염, 피부질환 치료 등 다양한 의학적 활용 가능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는 약 57억원 규모다. HLB생명과학R&D는 이 중 약 17억원을 투입해 햄프 유래 CBD 기반의 비임상 적응증 발굴, 화학·제조·품질관리(CMC) 체계 구축, 임상시험계획 승인(IND) 신청 준비 등 핵심 연구개발 과정을 주도할 계획이다.
HLB생명과학R&D는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고순도 CBD 원료의약품의 국산화 기반을 다지는 한편, 연구개발 역량과 사업화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비임상부터 CMC, IND 승인에 이르는 의약품 개발 전주기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향후 파이프라인 확장과 기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연태 HLB생명과학R&D 대표이사는 “이번 과제 선정은 HLB생명과학R&D의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대표는 “컨소시엄 참여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순도 CBD 원료의약품 국산화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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