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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운동의 종류나 강도보다 ‘운동 시간’이 혈당 개선에 더 중요한 요소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 = 박세용 의학전문기자]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운동의 종류나 강도보다 ‘운동 시간’이 혈당 개선에 더 중요한 요소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운동과학·스포츠의학(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에 게재됐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오카나간 캠퍼스 연구진은 최근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비활동 성인 58명을 대상으로 26주간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운동 패턴과 혈당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운동의 종류나 강도와 관계없이 한 번에 운동하는 시간이 길수록 혈당 조절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특히 프로그램 초기에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연구진은 운동 시간, 빈도, 강도, 총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운동 시간(duration)이 혈당 개선을 가장 잘 예측하는 지표였다고 밝혔다. 반면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 등 운동 유형과 강도는 독립적인 영향 요인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평균 운동 시간을 늘릴수록 장기 혈당 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예를 들어, 한 번 운동 시간을 30분에서 45분으로 늘릴 경우 약 0.3%의 HbA1c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운동 초기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운동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장기적인 대사 개선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환자들이 실천 가능한 범위에서 운동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제2형 당뇨병 관리에서 운동 처방 시 ‘얼마나 오래 움직이느냐’가 핵심 요소임을 시사한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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