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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앤디파마텍 CI (사진= 디앤디파마텍 제공) |
[mdtoday = 차혜영 기자] GLP-1 계열 신약 개발 기업 디앤디파마텍이 2,26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하며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조달 규모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회사의 기술력과 파이프라인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를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대사기능이상관련지방간염(MASH) 치료제인 'DD01'의 임상 2상 잔여 비용과 섬유화증 치료제 'TLY012'의 미국 임상 개발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펩타이드 경구용 플랫폼인 '오랄링크(ORALINK)' 기반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과 한국 본사 및 미국 자회사 뉴랄리(Neuraly Inc.)의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는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사인 DS투자파트너스가 앵커 투자자로 참여해 총 745억원을 주도했다. 이어 미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Weiss Asset Management가 500억원을, 한국투자증권이 주선한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600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Weiss Asset Management와 타이번 캐피탈 등 해외 투자자가 전체 조달 규모의 약 30%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확인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발행 조건에 1년간의 전매 및 보통주 전환 제한(Lock-up)을 포함했다. 이는 향후 공개될 임상 결과와 기술 이전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르면 내년 초 간 섬유화증 치료를 위한 'First-in-human(FIH)' 임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이번 자금 조달과 관련해 "불안정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도 당초 계획을 상회하는 대규모 자금을 확보한 것은 당사의 기술력과 DD01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5월 말 확인될 DD01의 임상 2상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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