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건강 위협하는 치주염과 임플란트 주위염, 연어주사로 개선 가능할까?

이가은 / 기사승인 : 2025-03-25 16: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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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이가은 기자] 치주 질환은 성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구강 건강 문제 중 하나다. 특히 치주염은 잇몸 염증이 심해져 치아를 지탱하는 조직과 뼈까지 손상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치아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이러한 치주 질환 치료의 한 방법으로 ‘연어주사(재생주사)’가 적용되고 있다.


연어주사는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 조각(PDRN,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주사제다. 이는 세포 재생과 조직 회복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과와 정형외과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치과 치료에서도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치주염 및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

연어주사의 핵심적인 장점은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능력이다. 치주염이 진행되면 잇몸 조직과 치아 주변 뼈가 점차 손실되는데, 연어주사는 이러한 손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항염 작용이 있어 염증 반응을 줄이고 치료 후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이재윤 원장 (사진=신세계치과의원 제공)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가 임플란트 주위염이다. 이는 임플란트 주변 잇몸과 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임플란트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연어주사는 임플란트 주위 조직의 염증을 줄이고 뼈 조직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하므로, 임플란트 유지 및 장기적인 안정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연어주사의 활용은 비교적 간단한 절차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치과에서는 염증이 있는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투여할 수 있다. 시술 후 큰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개인의 체질이나 상태에 따라 치료 계획은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신세계치과 이재윤 원장은 "연어주사는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치주염 및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에 보조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치주 질환이 진행되기 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연어주사와 함께 정기적인 치과 검진 및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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