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강력한 행정 대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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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CI(사진=현대건설 제공) |
[mdtoday=김동주 기자]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가 부실 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입주 예정자 100여 명은 대구 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하며 준공 승인을 반대하고 나섰다.
대구 북구 고성동 일원에 건립 중인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지하 4층~지상 48층 아파트 937세대, 오피스텔 270호 규모로 3월 입주 예정이다.
당초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입주 예정일은 지난 2월이었으나 코로나19 등 대외변수로 공사 기간이 늘어난 탓에 한 달 늦춰진 오는 31일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일정으로 변경됐다.
문제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 진행된 사전 점검에서 세대 내 가구와 타일, 창틀 파손 등 시공이 미흡한 부분이 다수 발견돼 대책을 요구하는 입주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대구시가 직접 나섰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단지에 대해 보수공사가 완료되고 입주 예정자와 협의 후 사용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용검사권자인 관할 북구청에 협조를 요청한 것.
또한 해당 시공사, 감리자의 주택법 등 관련 법령상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기관에 강력한 행정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향후에도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짓밟는 부실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며 “대구지역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부실시공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게 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주 일정 변경과 관련해 지난해 10월20일에 안내를 했다”며 “코로나, 화물연대, 러-우저쟁, 건설노조파업 등의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입주예정일 변경이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입주자 사전점검시 미비한 부분은 현재 조치 중”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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