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감미료의 '유전적 독성' 확인... 유전자 손상 일으켜 암 유발

최재백 / 기사승인 : 2023-06-09 07: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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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 감미료 스플렌다에 포함된 수크랄로스-6-아세테이트가 DNA 손상을 유발하는 ‘유전적 독성’을 지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최재백 기자] 인공 감미료 스플렌다에 포함된 수크랄로스-6-아세테이트가 DNA 손상을 유발하는 ‘유전적 독성’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 감미료 스플렌다에 포함된 수크랄로스-6-아세테이트가 DNA 손상을 유발하는 ‘유전적 독성’을 지닌다는 연구 결과가 ‘독성학 및 환경 건강 학술지(Journal of Toxicology and Environmental Health)’에 실렸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 위해 선택한 인공 감미료가 건강에 해로운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최근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채플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의 연구팀은 수크랄로스-6-아세테이트가 유전적 독성을 지녀 DNA 손상을 유발한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체외 인간 혈액 세포를 수크랄로스-6-아세테이트에 노출시킨 결과 DNA가 손상되었고, 이에 더해 인간 장 조직이 수크랄로스에 노출되었을 때 장 누수(leaky gut)가 유발됐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수크랄로스는 장 세포의 유전적 활성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수크랄로스는 산화 스트레스, 염증, 그리고 발암 기전과 연관된 유전적 활성을 증가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수크랄로스의 대사물이 인간의 혈액 세포 내 DNA를 손상시키고 염증과 암을 유발하는 장 상피 내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여 심장 질환 및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수크랄로스가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은 아직 명확하지 않아 추가 임상시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향후 연구를 통해 수크랄로스를 다른 인공 감미료인 아세설팜칼륨(Acesulfame-K)과 함께 섭취했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그들은 수크랄로스-6-아세테이트와 암 사이의 연관성을 이해하기 위해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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