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검단 붕괴 책임 묻는다…GS건설에 1000억대 손배소

유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4:38:23
  • -
  • +
  • 인쇄
▲ (사진=연합뉴스) 

 

[mdtoday=유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3년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을 상대로 1000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GS건설은 27일 공시를 통해 LH가 서울중앙지법에 1738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GS건설의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약 3.42%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공시에서 "현재 소송 내용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2023년 4월 인천 검단신도시 AA13-2블록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지하주차장의 하중을 견뎌야 할 기둥 32개 중 19개, 즉 약 60%에서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구조적 결함으로 이어져 주차장 붕괴라는 심각한 사고를 초래했다.  

 

사고 직후 GS건설은 책임을 인정하고 해당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소송은 LH가 사고로 인한 재정적 손실과 관련해 시공사에 책임을 묻는 첫 공식 조치로 평가된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국세청, 디에스종합건설 세무조사…오너 일가 자금 흐름 정조준
검찰, 우미건설 압수수색…'벌떼입찰' 수사 확대
“32개월째 고통”… DL이앤씨 여수 신기동 아파트 공사에 주민 반발 확산
안산 반달섬 힐스테이트 2차 ‘꼼수 사용승인’?...수분양자 반발 확산
삼성물산 임단협 타결…파업 리스크 선제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