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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기간 식물성 대체육을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단기간 식물성 대체육을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기간 식물성 대체육을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임상영양학 학술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다.
최근 데이터는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이면 심혈관 질환 및 관상동맥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최신 분석은 건강 및 환경적 이유로 육류 섭취를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이에 따라 실제 고기의 모양, 냄새, 맛, 식감 등을 모방하는 식물성 대체육이 각광 받고 있다.
연구팀은 무작위대조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물성 대체육이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성인의 심장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그들은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로부터 관련 연구 자료를 수집했다. 두부 같은 전통적인 식물성 육류 대체식품과 최소 가공되어 실제 고기를 모방하지 않도록 만들어진 육류 대체품을 다룬 연구를 제외했다. 또한 곤충 기반의 육류 대체품 또는 배양육에 관한 연구도 제외됐다.
고단백 균류로 만든 대체육 식품, 즉 마이코프로틴(Mycoprotein) 제품은 포함됐다.
최종적으로 7가지 무작위대조시험 데이터를 종합해 성인 369명이 조사됐다.
연구원들은 식물성 대체육 식사와 일반적인 동물성 육류를 포함한 식사를 비교한 결과, 식물성 대체육이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그리고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들은 8주 또는 그보다 단기적으로 동물성 고기를 식물성 대체육으로 대체해서 식사한 결과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6.6%, 12.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물성 대체육 섭취에 따른 체중 감소 효과는 1%에 그쳐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고, 2개의 무작위대조시험에서 과체중 참여자들만 체중 감소가 확인된 만큼 식물성 대체육이 체중에 미치는 효과는 적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압, 또는 공복혈당 농도는 식물성 대체육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버섯에서 유래한 마이코프로틴 기반의 대체육 또한 총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연구팀은 마이코프로틴 제품들이 다른 식물성 대체육보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포화지방은 적으며, 불포화지방이 많다고 언급했다.
그들은 1~8주간 식물성/균류 기반 대체육을 섭취하는 것이 심장 대사 위험 요인이 없는 성인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는 식물성 대체육이 혈당 등에 미치는 장기적 효능은 평가하지 못했고, 심혈관 질환이 없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다른 표본 그룹에 일반화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참여자 수가 적은 소규모 연구였으며, 메타 분석에 포함된 연구 수도 적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메타-회귀 분석 또는 출판편향 분석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활용한 8가지 출판사 중 7가지는 식물성 대체육 제조업체의 후원을 받았다.
전문가들 또한 식물성 대체육이라면 초가공식품이더라도 동물성 육류 제품을 대체했을 때 콜레스테롤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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