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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운 날 운동 시 카페인 섭취가 운동 능력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더운 날 운동 시 카페인 섭취가 운동 능력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카페인 섭취와 더운 날 운동 능력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스포츠·운동 의과학 저널(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에 실렸다.
커피의 핵심 성분인 카페인은 심박수를 높이고 몸을 각성하게 하여 업무 능력이나 운동 능력을 향상해 준다.
다만 이전 연구에 따르면 더운 날 운동 전 카페인 섭취는 심부 체온을 높이고 뇌 혈류를 줄여 우리 몸의 생리적 긴장 상태를 키울 수 있다. 이러한 생체 반응은 운동 전 혈중 카페인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카페인의 운동 향상 효과(ergogenic effect)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일본 츠쿠바 대학의 연구진은 건강한 남녀를 대상으로 운동 중 적당량의 카페인 섭취가 더운 날 장시간의 운동 수행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혈중 카페인 수치는 운동 중 점차 증가했고 고강도 운동 시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려했던 심부 체온 상승이나 과호흡, 뇌 혈류 감소 등의 반응은 운동 중에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운동이 종료되는 시점에서는 더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더위 속에서 장시간 운동할 때 카페인 섭취가 운동 능력 향상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그들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카페인 섭취가 더운 날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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