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신창호 기자] 치아가 모두 상실된 무치악 환자들에게 임플란트는 삶의 질을 회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중에서 '올온엑스(All-on-X)' 임플란트는 적은 수의 임플란트로 전체 치아를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무치악 상태는 씹는 기능 상실, 발음 장애, 얼굴형 변형 등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기존의 틀니는 이러한 문제를 부분적으로 해결했지만, 잦은 틀니 탈락, 잇몸 통증과 제한된 저작 기능 등이 단점으로 꼽힌다.
1990년대 초, 유럽에서 처음 개발된 올온포(All-on-4)는 상·하악에 각각 4개의 임플란트를 심어 전체 치아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작됐으며, 이는 기존 개별 치아 식립 방식보다 시술 시간과 비용을 줄이며 환자의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후 올온포는 임플란트 개수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올온엑스로 발전하며, 4개에서 6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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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결 원장 (사진=결치과의원 제공) |
부산 결치과의원 김결 원장(치주과 전문의)은 “올온엑스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회복과 즉각적인 사용이다. 올온엑스는 임플란트를 심은 당일에도 임시 보철물을 장착할 수 있어, 부드러운 음식 섭취와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며, 이는 일반 임플란트가 뼈와 결합되는 데 3-5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과 대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적은 뼈 손실과 최소 침습 시술로 환자의 치조골에서 뼈 밀도가 높은 위치를 선정해 임플란트를 고정함으로써, 추가적인 뼈 이식 없이도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복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는 전신질환이 있는 고령의 환자에게 수술적 부담을 줄이는 많은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올온포는 부드러운 빵, 고기, 샐러드 등과 같이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유럽과 달리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5–6개의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이는 임플란트 파절 및 보철 탈락의 위험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올온엑스는 정밀도가 요구되는 고난이도 시술이므로, 임플란트 치료에 경험이 풍부한 치과를 선택하고, 최신 디지털 장비(CT, 디지털 스캔)를 사용하는 병원을 선택하면 시술 계획이 더 정밀해질 수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책임지고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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