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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면허증도 없는 의료기기 영업사원 등에게 대리 수술을 시킨 혐의로 부산 지역의 한 외과 병원 의사들과 간호사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DB) |
[mdtoday=김미경 기자] 의사 면허증도 없는 의료기기 영업사원 등에게 대리 수술을 시킨 혐의로 부산 지역의 한 외과 병원 의사들과 간호사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에 따르면 보건 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사기, 의료법·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부산 모 외과 병원 의사, 간호사·간호조무사, 의료기기 납품 업체 직원 등 1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해당 병원은 지난 2020년 개원 이후 의료기기 영업사원, 간호조무사 등이 무면허로 여러 차례 대리 수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환자 동의 없이 다른 의사에게 수술을 맡기는 이른바 ‘유령 수술’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술을 받은 한 환자는 마비 증상을 보여 병원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2023년 7월, 부산경찰청은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의료기기 업체 직원과 병원 의사, 간호사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한편, 해당 병원 측은 이와 같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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