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출혈 원인 자궁근종에 있을 수 있어… 수술 필요할까?

조성우 / 기사승인 : 2024-11-2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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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최근 그룹 티아라 출신 전보람이 검진을 통해 자궁에서 물혹을 발견한 사실이 방송된 바 있다. 복부초음파를 통해 자궁근종이 발견됐고, 추적관찰을 통해서 관리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다소 충격을 받은 모습이 비춰졌다. 자궁근종은 젊은 나이에서도 흔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고, 주기적으로 검진하는 것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자궁근종을 비롯한 난소낭종 등 여성 질환은 저마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예방이 불가능한 질환이 많기 때문에 평소 본인의 몸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월경과 관련되어 이상이 생긴다면 이는 여성 질환을 우려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생리는 28~30일을 주기로 나타나며, 70~120ml 정도의 생리량이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익히 알고 있는 요구르트 1병(65ml)보다 조금 많은 양이라고 흔히 비교한다. 하지만 이보다 많은 생리 혈이 비치거나 적은 양이 보이고, 갈색 혈, 덩어리 혈 등이 나타나며,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다면 부정 출혈 원인으로 여성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여성 질환의 종류는 다양하게 존재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많은 여성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은 자궁근종을 손꼽아볼 수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 종양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종양이 양성이라 생명에는 큰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발생하는 위치와 크기, 개수 등에 따라 증상이 동반되고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어 관리를 필요로 한다.
 

▲ 류의남 원장 (사진=서울미즈병원 제공)


자궁근종의 원인이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가임기 여성의 발병 확률이 더욱 높게 나타나 호르몬과 영향이 있다고 많은 연구 결과에서 추측하고 있다. 이외에도 잘못된 생활·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으로도 발병 확률은 높아질 수 있다.


자궁근종은 증상이 발현될 시, 극심한 생리통이나 부정 출혈, 생리불순, 무월경 등의 생리와 관련된 증상, 골반 및 하복부 통증, 배뇨 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하지만 자각 증상이 없는 사례가 많아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궁근종은 발현하는 위치에 따라 장막 하 근종, 근층 내 근종, 점막 하 근종 등으로 구분해볼 수 있는데, 자궁 내막 하층에 발생하는 점막 하 근종의 경우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고 난임, 불임의 원인도 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자궁근종은 심하지 않다면 추적관찰을 진행한다. 필요에 따라 약물 치료가 가능하지만 재발의 우려가 있으므로 근종의 위치, 개수, 크기 등을 고려해 복강경 및 로봇수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서울미즈병원 류의남 원장은 “자궁근종이 겨울에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예후가 나빠질 우려는 있으므로 평소 스스로의 몸 관리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궁근종의 예방법이 달리 존재하지 않는 만큼 주기적인 여성 검진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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