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치료가 핵심…턱관절 통증, 방치하면 교합 이상·만성 통증까지

조성우 / 기사승인 : 2025-07-21 1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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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턱관절은 양쪽 귀 앞에 위치한 관절로, 말하기, 씹기, 웃기 등 일상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최근 들어 턱 통증이나 불편감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이를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고 치료를 미루는 경향이 있다.


턱관절 질환은 초기에 단순한 소리로 시작되더라도, 이를 방치할 경우, 턱의 위치가 틀어져 좌우 움직임의 비대칭이 생기고, 심하면 교합 이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저작 기능 저하, 두통, 이명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초기 턱관절 장애는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턱관절 진료가 가능한 치과를 찾아 전문적인 평가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윤상일 원장 (사진=상상플란트치과 제공)


대표적인 치료는 물리치료, 교합 조정, 주사 요법, 턱관절 운동요법 등이 있으며, 이갈이나 이 악물기 습관이 있는 경우 수면 중 마우스피스(스플린트)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보톡스 주사 치료요법도 적용되고 있다. 보톡스는 과도하게 긴장된 턱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줄이고, 턱에 무리를 주는 비정상적인 습관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이로 인해 턱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고, 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턱관절 치료의 핵심은 일상 속 관리와 병행되는 지속적인 습관 개선에 있다. 평소에 딱딱하고 질긴 음식 섭취를 피하고, 턱을 과도하게 벌리거나 한쪽으로만 씹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스트레스는 턱 근육의 긴장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므로,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를 함께 병행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통증이 없더라도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거나 턱에 불편감이 있다면,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함께 턱관절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천 상상플란트치과 윤상일 대표원장은 “턱에서 소리만 나고 통증이 없다고 해서 안심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턱관절 내부에 마찰이나 이상이 생겼다는 초기 신호일 수 있다”며, “이러한 상태를 그대로 두면 턱의 움직임이 점차 비정상적으로 변하고 교합까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생활습관 개선은 물론 증상에 맞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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