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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플루오로옥탄설폰산이 알코올 관련 간 질환을 악화시키는 잠재적 환경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퍼플루오로옥탄설폰산(PFOS)이 알코올 관련 간 질환을 악화시키는 잠재적 환경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상에서 노출되는 PFOS에 의해 알코올 관련 간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톡시콜로지컬 사이언스(Toxicological Sciences)’에 실렸다.
PFOS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화학물질로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의 한 종류이다.
이러한 물질들은 수십 년간 코팅 조리기수, 방수 의류, 패스트푸드 포장지, 카펫, 소방용품 등에 사용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알코올 섭취가 늘고 환경 곳곳에 PFAS가 널리 퍼진 점에 주목하여, 알코올과 PFOS 같은 환경오염물질에 동시 노출될 때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
동물실험을 통해 진행된 연구 결과, 알코올과 PFOS에 동시에 노출될 경우 간에 지방이 더 많이 침착되고, 간 손상 지표가 상승하며, 대사가 교란되고, 산화 스트레스 및 암 발생 관련 유전자와 신호 경로가 활성화되는 등 간 손상이 심각히 악화됨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기존 연구들을 통해 알코올과 PFOS가 각자 간 손상을 유발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두 가지에 동시에 노출되었을 때의 상호작용은 지금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비슷한 음주량을 가진 두 사람이 아주 다른 간 건강 결과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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