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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 D 보충제가 SAMS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비타민 D 보충제가 SAMS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해도 스타틴 관련 근육 증상(Statin-Associated Muscle Symptoms, SAMS)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JAMA 순환기내과(Cardiology)’에 실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성인 5명 중 2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진단되는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그 자체로는 증상을 유발하지 않지만, 심장 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스타틴은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SAMS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스타틴 치료를 중단하게 된다.
선행 연구 결과, SAMS는 비타민 D 결핍과 연관성이 있었고 SAMS로 인해 스타틴 복용을 중단한 이후에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면 이후 다시 스타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팀은 비타민 D 보충제의 SAMS 완화 효과에 주목하여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법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연구팀은 비타민 D와 오메가3 보충제가 심혈관 질환 및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VITAL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했다.
VITAL 연구에는 심혈관 질환 및 암에 대한 과거력이 없는 50세 이상의 남성과 55세 이상의 여성이 등록돼 있었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 당시 스타틴을 복용하기 시작한 VITAL 연구의 참여자 2,083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는데, 이중 1033명은 연구 시작 시점부터 비타민 D 보충제인 콜레칼시페롤(cholecalciferol)을 하루에 2000IU(국제단위)씩 함께 복용했고, 나머지 1050명에게는 위약이 제공됐다.
4.8년간의 경과 관찰 동안, 연구원들은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과 위약을 복용한 그룹에서 각각 31%의 참여자가 SAMS를 호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SAMS로 인해 스타틴 치료를 중단하게 된 참여자의 수도 두 그룹에서 13%로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 D 보충제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비타민 D 결핍일 경우 SAMS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비타민 D로 SAMS를 예방하기 어려우며, 기존 연구에서 발견된 비타민 D의 근육 증상 완화 효과는 위약 효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지었다.
전문가들은 스타틴이 근육통을 유발하는 기전은 현재까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2018 ACC/AHA 콜레스테롤 지침에 따르면 증상이 개선될 때까지 스타틴 계열 약물을 중단한 후 다른 용량 또는 요법으로 다른 유형의 스타틴을 시도해볼 것을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SAMS가 근육 자체를 손상시키지는 않기 때문에 보통 약물을 중단하면 증상이 완화되고, 드물게 염증 관련 근육통이 발생하면 스테로이드 및 면역억제성 치료가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환자들의 대사 및 염증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스타틴 이외에 어떤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 SAMS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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