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주행 데이터, 인지기능 장애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 가능하다?

김영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08:44:07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차량 내 주행 데이터를 통해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김영재 의학전문기자] 차량 내 주행 데이터를 통해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차량 내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신경학(Neurology)’에 실렸다.

치매는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인지 기능 저하 범위를 넘어서는 질환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유형 중 하나로 경도인지장애부터의 스펙트럼 상의 질환으로 이해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고 위험이 있는 고령 운전자를 조기에 식별하는 것이 공중 보건의 우선순위지만, 안전하지 않은 사람들을 식별하는 것이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라고 인정한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의 전조 증상인 경도 인지 장애 환자 56명과 평균 연령 75세의 인지적으로 건강한 사람 242명을 조사했다.

모든 참가자는 연구 시작 당시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운전하고 있는 상태였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참가자들은 사고력 검사를 받고 차량에 데이터 추적 장치를 설치하는 데 동의했으며 약 3년 동안 추적 관찰됐다.

연구 시작 당시 두 그룹의 운전 패턴은 유사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노인들은 월 운전 횟수, 야간 운전 횟수, 그리고 운전 습관의 변화 폭이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진은 평균 및 최대 주행 거리, 제한 속도를 초과하는 빈도, 운전 습관의 변화 폭 등의 운전 요인을 활용해 경도인지장애 발생 여부를 최대 82%의 정확도로 예측했다.

연구진은 GPS 데이터 추적 장치를 활용하면 나이, 인지 검사 점수, 알츠하이머병 관련 유전적 위험 요인 유무와 상관없이 인지 문제가 발생할 사람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수면과 운동이 중년 마음건강의 핵심...하루 시간 배분이 우울증 위험 바꾼다
콜레스테롤 조절하는 줄 알았더니...치매 예방 유전자의 놀라운 DNA 보호 효과
너무 많거나 적은 수면 시간, 체내 노화 속도 끌어올려
정기적인 문화 생활, 노화 속도 늦추는 효과
하루 열량 10%만 줄여도 노화 관련 건강 위험 감소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