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링크 회장 “민희진과 뉴진스 빼낼 방법과 투자 등 논의” 폭로

신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15: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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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희진 SNS)

 

[mdtoday=신현정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한 외부 투자자를 만나 그룹 뉴진스를 소속사에서 빼내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9일 연예매체 텐아시아는 지난해 민희진 전 대표와 투자 관련 논의를 했다는 박정규 다보링크 회장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 회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투자를 받기로 한 적도 없고, 투자자를 일체 만나지도 않았다는 말을 듣고 너무 황당했다. 민희진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3시간 동안 투자 관련 논의도 했고, 뉴진스를 어떻게 빼낼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뉴진스의 한 멤버 큰 아버지 소개로 민 전 대표와 만남을 가졌고, 50억 투자를 제안 받았지만 역으로 다보링크 인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에게 다보링크의 경영권을 넘기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주식시장을 통해 확보하려 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 같은 논의가 오가던 도중 민 전 대표가 ‘제가 뉴진스를 데리고 나올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고, 박 회장이 이에 대한 방법을 조언했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상식선에서 그 멤버들을 데리고 나오려면 먼저 버려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본인이 포기하지 않고 모든 걸 취하려고 하면 그걸 놔줄 사람이 누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민희진에게 본인이 어도어를 나오면 회사 가치가 떨어질 것이고, 그래야 결국 뉴진스를 데리고 나올 수 있지 않겠냐는 조언까지 해줬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민 전 대표가 지난해 9월 말 다보링크 실소유주와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민 전 대표는 해당 보도와 관련해 당시 “제가 누군가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했다, 누군가와 계약을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해 4월 민 전 대표를 업무상 배임죄로 형사 고발했고, 수사는 아직 진행중이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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