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염증에 더 취약...대식세포가 그 원인으로 지목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09: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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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식세포가 염증 상태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대식세포가 염증 상태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식세포로 알려진 특정 면역 세포가 노화 동안 염증 상태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분석한 연구 결과가 ‘네이처(Nature Aging)’에 실렸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의 면역 체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패혈증과 같은 전신 질환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으로 인해 전신에 걸친 심각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 장기 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초기 증상으로는 고열 또는 저체온증, 빠른 맥박과 호흡수 증가, 의식 혼란, 저혈압 등이 나타나며 폐렴이나 요로감염에서 흔히 시작된다. 중증화되면 소변량 감소, 피부 변색, 장기 부전으로 패혈성 쇼크를 일으켜 사망률이 20~50%에 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원인은 폐렴, 복막염 등 다양한 감염으로, 조기 항생제 치료와 중환자 관리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연구진은 대식세포가 GDF3라는 단백질을 생성한다고 보고했다. 이 단백질은 동일한 세포에 다시 신호를 보내고 염증 반응을 강화하여 궁극적으로 패혈증에 대한 신체 반응을 악화시킨다.

특히, 연구진은 GDF3가 SMAD2/3를 통해 신호를 보내 유전체의 영구적인 변화를 유도해 대식세포가 분비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GDF3 유전자를 제거하면 박테리아 독소에 대한 유해한 염증 반응이 감소한다는 것을 보였다.

저자는 GDF3 단백질이 노인의 염증 신호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혔다면서 특정 염증 신호를 조절하는 방법을 이해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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