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치료 후 재발 스트레스, 생활습관 개선이 예방 열쇠

김준수 / 기사승인 : 2024-05-17 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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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전립선염은 명칭 그대로 전립선에 염증이 나타나 발병하는 비뇨기 질환이다. 요도염의 단계적 합병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전립선 자체가 요도와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립선은 요도의 좌우를 감싸고 있는 비뇨기 조직이기 때문에 요도염 원인균에 의해 건강을 위협 받을 수 있다.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을 본 이후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는 잔뇨감 등의 배뇨장애를 겪는다. 치골부 하복부, 고환과 항문 사이의 회음부, 골반, 고환, 음경 등 여러 부위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요도염, 전립선염 발병 원인균은 매우 다양한데 임질균,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 트리코모나스 등이 꼽힌다. 원인균을 찾지 못했거나 발병 기전을 제대로 밝히기 어려운 비세균성 전립선염도 존재한다.

따라서 전립선염의 올바른 치료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사전 정밀 검사가 필수다. 소변검사, 전립선액 및 정액 검사, Multi-PCR 유전자 검사, 전립선 초음파 검사, 요속검사 등이 대표적이다. 정밀 검사 후 약물치료 자기장 치료, 전립선 주사요법 등의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 이종우 원장 (사진=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제공)

문제는 전립선염 치료 후 재발 증상을 겪는 환자 사례가 더러 있다는 점이다. 전립선염으로 다시 고통을 받고 싶지 않다면 전립선염 재발 예방법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실제로 전립선염 악화 및 재발은 개개인의 건강 상태 및 면역 관리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음주나 과로로 악화·재발하는 일이 흔하다.

알코올은 전립선 조직을 자극하고 염증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과로는 체내 염증 반응을 활성화해 전립선염을 유발할 수 있다.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사무직 직장인이라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전립선염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전립선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금주, 체력 관리를 실천하고 업무 중 1시간에 한 번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잠실점 이종우 원장은 “전립선염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밀 검사 및 맞춤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절차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염증 증상이 재발한다면 면역력 붕괴에 따른 재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비뇨기 질환의 경우 의료진은 물론 환자 역시 함께 노력할 때 개선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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