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환자 근육 소모 유발하는 세포 신호 경로 규명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18: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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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세포 신호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췌장암으로 유발되는 악액질에서 근육 소모를 억제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특정 세포 신호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췌장암으로 유발되는 악액질에서 근육 소모를 억제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으로 유발되는 악액질을 특정 세포 신호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엠보 분자 의학(EMBO Molecular Medicine)’에 실렸다.

암 악액질은 골격근량이 점진적으로 소실되는 쇠약 증후군으로, 췌장암 환자의 60~85%에서 발생한다. 세포 신호 경로는 위기에 처한 세포를 감지하고 반응을 결정하는, 일종의 세포 내 경보 시스템과 같은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특정 경로가 근육 약화와 위축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임을 밝혀내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췌장암에서 발생하는 근육 소모는 주로 단백질 분해 증가와 단백질 합성 감소로 인해 발생하며, 이로 인해 근육 단백질의 순손실이 초래된다.

단백질과 지질이 생성되는 세포 소기관인 소포체에서 작동하는 경로를 특이적으로 제거한 결과, 췌장 종양에 의해 유발되는 근육 손상이 유의미하게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췌장암 세포 생존을 조절하기도 하는 이 경로의 역할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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