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체다 치즈 두장 먹기, 치매 예방 위한 첫걸음?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18: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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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방 치즈와 고지방 크림 섭취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고지방 치즈와 고지방 크림 섭취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지방 치즈와 고지방 크림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신경학(Neurology)’에 실렸다.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력, 언어, 판단력 등 여러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증후군으로,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세포 퇴행으로 기억 상실부터 시작해 언어와 시공간 장애가 진행되며,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과 당뇨로 인한 뇌혈관 손상 누적으로 발생한다. 초기 증상으로는 최근 기억력 저하, 물건 위치 잊음, 시간·장소 혼동, 집중력 감소 등이 나타나며 후기에는 성격 변화, 환각, 배뇨 장애가 동반된다.

진단은 MMSE 검사, MRI, PET 등으로 원인을 확인하며, 조기 발견 시 진행을 늦출 수 있고 규칙적인 운동과 지중해식 식단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이 58세인 스웨덴인 2만767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평균 25년간 추적 관찰했으며 연구 기간 동안 3209명이 치매를 진단받았다고 보고했다.

참가자들은 일주일 동안 섭취한 음식을 기록하고, 지난 몇 년간 특정 음식을 얼마나 자주 섭취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연구진은 고지방 치즈를 하루 50g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과 하루 15g 미만 섭취하는 사람들을 비교했다. 예를 들어, 치즈 50g은 체다 치즈 두 조각 또는 잘게 썬 치즈 반 컵 정도를 의미하며 약 1.8온스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고지방 치즈를 더 많이 섭취한 사람들 중 10%가 치매에 걸렸고 적게 섭취한 사람들 중에서는 13%가 치매에 걸렸다. 연령, 성별, 교육 수준, 전반적인 식단의 질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고지방 치즈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적게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13%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고지방 치즈 등의 섭취가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있을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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