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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비트 뿌리 주스를 마시면 폐경 후 여성의 심혈관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매일 비트 주스를 마시면 폐경 후 여성의 심혈관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비트 뿌리 주스를 마시면 폐경 후 여성의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첨단 영양학회지(Frontiers in Nutrition)’에 실렸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성호르몬은 심혈관 질환 등 여러 건강 상 문제로부터 여성을 보호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폐경 이후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덜 생성돼 혈관 기능이 저하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 역시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폐경 후 여성의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질산염 함량이 높은 비트 뿌리 주스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지역사회에서 폐경기 여성 54명을 모집했으며 최종 분석에서는 폐경 초기 여성 12명과 폐경 후 여성 12명 등 24명만을 포함시켰다. 참가자들의 안정시 혈압은 130/80mmHg 미만, 공복혈당은 정상이었으며 체질량지수 역시 18.5~35 였다. 참가자들은 모두 비흡연자였으며 연구 당시 심혈관 약물이나 호르몬을 복용하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농축 비트 뿌리 주스를 일주일 동안 매일 한 병씩 섭취했으며 각 병은 세 개의 큰 사탕무와 동일한 수준의 질산염이 함유돼 있었다.
몇 주 후, 참가자들은 질산염이 제거된 비트 뿌리 주스를 제공받았으며 이는 위약과 같은 효과를 가졌다고 연구진은 보고했다.
연구 결과, 질산염이 풍부한 비트 뿌리 주스를 매일 섭취하는 동안 혈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마지막 병을 마신 후 24시간이 지나자 해당 효과는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비트 뿌리 주스를 마시면 폐경 후 여성의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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