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수술부터 여성성형까지 부인과 수술 안전성 높이려면?

신창호 / 기사승인 : 2025-02-11 17:05:25
  • -
  • +
  • 인쇄

[mdtoday=신창호 기자] 의료사고 대부분은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수술들이다. 실제로 수술을 진행함에 있어 환자 본인과 가족들은 여러 매체를 통해 의료사고가 방송되거나 반복되는 같은 류의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솔직히 수술 전 겁나서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환자 본인과 환자의 보호자는 대개 이 같은 정보를 통해 ‘의료사고’를 걱정한다. 특히 강남 등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마취 관련 의료사고가 보도돼 더 부정적인 인식이 각인되어 있다.


성형 관련 의료사고는 의료진의 부주의에 의한 출혈 또는 마취 미흡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건강했던 사람도 마취사고로 숨진 경우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마취사고의 원인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아닌 비전문가 또는 상주하지 않는 파트타임 마취과 의사가 무분별한 처치를 했거나, 환자가 마취약물에 쇼크를 일으키는 체질이거나, 수술 중 측정장비 오작동 마취진행 중 환자상태를 모니터링 하지 않아서 발생한 사건이 대부분이다. 

 

▲ 박미나 원장 (사진=청담산부인과의원 제공)

 

청담산부인과 박미나 원장(마취과 전문의)은 “부인과에서 진행하는 자궁근종 로봇수술 같은 전문적인 부인과수술 등을 제외하고, 수면으로 이뤄지는 수술이나 여성성형 시술에 따른 마취방법이 다를 수 있다. 물론 환자 본인이 수면마취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 국소마취만으로도 가능하지만, 환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고려했을 때 수면마취가 적합한 케이스가 더 많기도하고, 최근에는 마취제의 성능이 매우 안전하기 때문에 전신마취를 시행해도 마취전문의가 상주한다면 마취에 대한 불신감은 크게 염두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산부인과가 많지 않기에, 수술 전 마취에 대한 부담감이나 공포감을 토로하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따라서 부인과수술을 하기 전에 반드시 2가지를 체크해야 한다. 첫째, 마취과 전문의가 실제 상주하는지 둘째, 수술 전과정에서 마취과 전문의가 함께 하는지 여부를 잘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환자 본인은 부인과수술시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면서 수술의 전과정을 마취과 의사와 집도의 그리고 수술간호사들과 함께 수술진행과정의 환자상태를 살피고 진행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고, 마취로 인한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만약 부인과 수술을 고려하고 마취로 인한 불안감이 심하다면 병원선택 전에 마취과 전문의가 정식등록 하고 상주하고 있는지, 실 수술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의료진이 상주하는 산부인과인지를 따지고 수술을 진행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자궁근종·선근증 치료하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시술이란
질 분비물 양과 냄새 달라졌다면, 자궁경부 질환 검진이 필요한 시점
임신과 출산에 영향 끼치는 자궁선근증 치료 방법은?
자궁근종, 하이푸 정밀 장비로 치료 접근성 확대
생리과다·부정출혈 지속된다면 자궁내막증 의심…정밀 치료 중요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