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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으로 입원한 성인의 치매 발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감염으로 입원한 성인의 치매 발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규모 메타 분석 결과, 감염으로 입원한 성인의 치매 발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노화저널(Aging)’에 실렸다.
치매는 인지 기능 저하를 동반한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인지 기능 저하와 달리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유형 중 하나로 정확한 발병 기전을 알려져 있지 않으나 비정상 단백질의 축적이 신경 독소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입원 환자의 경우, 치매가 아니더라도 섬망 등 정신과적 문제를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련 위험을 높일 수 있는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연구진은 16건의 연구에 걸쳐 약 40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가 감염 관련 입원과 장기적인 뇌 건강 간의 상관성을 다룬 가장 포괄적인 연구라고 소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염으로 인한 입원은 모든 원인에 의한 치매 위험을 83% 가까이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된 감염 유형 중 패혈증이 가장 높은 위험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폐렴, 요로감염, 피부 또는 연조직염 순이었다.
연구진은 감염과 치매의 연관성에 대한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은 감염이 뇌에 도달할 수 있는 전신 염증을 유발한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염증 분자는 혈액-뇌 장벽을 통과하여 해로운 단백질의 축적과 뇌세포의 사멸을 촉진할 수 있다.
특히, 연구진은 감염으로 인한 단 한 번의 입원만으로도 인지 기능 저하가 가속화될 수 있으며 이미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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