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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임이 여성의 심장 질환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불임이 여성의 심장 질환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불임 여성에서 심장 질환 및 뇌졸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 소아내분비학회(European Society of Pediatric Endocrinology)’와 ‘유럽 내분비학회(European Society of Endocrinology’ 공동 학술대회에 발표됐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평균 수명은 남성의 평균수명보다 5~6년 정도 더 길다고 알려져 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를 가지며 이로 인해 평균 수명이 더 길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추측했다.
폐경은 난소 기능의 소실로 월경이 더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50세 전후로 폐경이 이루어지며 우리나라는 평균 51세에 폐경이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의료 기술 발달에 따른 기대 수명 연장은 여성의 폐경 이후 삶을 연장시켜 관련 내분비계 질환의 발병률을 높이고 있다.
불임은 정상적인 성관계에도 불구하고 임신에 도달하지 못하는 상태로 정신적 요인, 해부학적 요인 등에 더불어 호르몬 등 내분비계 원인에 의해서 주로 발생한다.
연구진은 불임 여성 약 17만9000명과 불임 문제가 없는 여성 약 340만 명을 대상으로 한 21건의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두 그룹의 심장 건강 지표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불임 여성에서 심장 질환 위험이 17%, 뇌졸중 위험이 16%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심장이나 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 문제 위험도 14% 더 높았으며 40세 미만 여성의 경우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이 20%까지도 더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의사가 불임을 심혈관 질환의 잠재적인 위험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조기에 예방 전략이 필요한 여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은 불임이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장기 추적 관찰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불임이 여성의 심장 질환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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