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습관과 관련 있는 요실금, 의료적 도움도 필요

조성우 / 기사승인 : 2025-01-17 17: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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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미즈병원 제공)

 

[mdtoday=조성우 기자] 요실금은 ‘사회적 암’이라고도 불린다.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 누출이 생기기 때문에 일상 생활이 점차 소극적으로 변하는 것이 그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가벼운 외출이나 생활 중에도 소변이 새거나 극심한 요의가 동반될 수 있어 더더욱 문제가 된다.


이러한 요실금은 중년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노화’는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 중 일부일 뿐,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나이에도 동반될 수 있어 유의해야한다.

요실금이 노화로 인해 나타난다는 인식이 강해진 것은 골반저근의 약화와 복압의 증가로 인해 생기는 복압성 요실금의 환자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복압성 요실금은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역할인 골반저근이 임신과 출산, 노화 등을 이유로 약화되면서 요도가 처지고, 동시에 복압이 가해졌을 때 소변 누출이 동반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젊은 연령층에도 문제가 되고 있는 ‘절박성 요실금’은 또 다른 문제다.
 

절박성 요실금은 복압성과 다르게 환자의 생활 습관과 신경적 요인으로 생기는 증상이다. 절박뇨와 빈뇨를 동반한 과민성 방광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인데, 이는 신체의 노화와는 별개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연령대에서 동반되는 절박성 요실금은 식습관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나트륨이 과도하게 함유된 음식이나 서구화된 식단, 과도한 당분 섭취는 방광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비만의 원인으로 복압을 높여 복압성 요실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커피나 흡연, 음주 또한 과도하게 이뤄질 시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각각 함유되어있는 카페인과 니코틴, 알코올은 신경을 자극하고 요의를 동반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타이트한 옷을 입거나 소변을 장시간 참는 등의 습관 또한 방광을 예민하게 만든다.

서울미즈병원 박연이 대표원장은 “요실금 증세가 동반된다면 이와 같은 생활 습관을 함께 개선해볼 필요가 있다. 다만 요실금은 그 유형이 세분화 되어있는 데다가 원인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혼자서 진단하기 보다는 정밀한 검사를 위해 내원해보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더불어 “복압성 요실금 환자 중에는 절박성 요실금 증상을 복합적으로 동반하기도 한다. 때문에 요실금이 의심된다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병원의 도움을 받아 약물 치료, 행동 치료, TOT수술 등 필요로 하는 처치가 함께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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