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우리나라의 암 발병률은 낮은 편이 아니다. 위, 폐, 췌장, 간 등 다양한 부위에 악성종양이 생겨나는 질환으로 국내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초기에는 겉으로 증상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지 않으나,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암을 발견하게 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에 항암과 방사선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한 케이스도 적지 않다.
단,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기에 경과관찰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 장기간의 방사선 및 항암은 신체적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는데다가 컨디션을 떨어뜨려 당사자로 하여금 건강상태를 저해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와 관리, 두가지가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암환자에게 있어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면역력과 체력을 길러주는 케어가 중요하며, 자가케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암 재활병원에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받아보시는 것도 가능하다.
암재활의 경우에는 악성종양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신체적인 문제점과 후유증을 낮춰주는 과정을 일컫는 것으로, 식단부터 생활습관까지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관리가 진행돼야 한다.
암의 종류와 증상의 정도, 나타나는 병증과 부위, 컨디션을 고려해 세밀하게 진행돼야 하는 재활과정인 만큼 온열치료와 면역치료를 병행하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사전에 정밀검사를 실시해 몸의 상태를 체크해본 후에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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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선 원장 (사진=선함병원 제공) |
암환우들의 경우에는 잘 움직이지 않거나 식사를 거르는 등 건강관리에 소홀한 경우도 적지 않다. 치료가 끝난 후에는 컨디션이 저하돼 평소보다 움직임이 더 줄어들기 때문에 암재활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후유증을 예방하고 삶의 원동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신경써주어야 하는 부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선함병원 최용선 원장은 “치료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심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뼈와 근육, 인대로 전이됐을 경우에는 거동에도 영향을 주어 작은 일에도 피곤해하거나 우울감을 느끼게 되므로 이에 관한 상담이나 예방프로그램도 지원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암과 방사선을 거치며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잔병이 잦아지거나 폐렴으로 인한 호흡기성 질환이 찾아오기 쉽다. 고령일 경우에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에도 주의해야 하므로 포괄적인 진단과 치료의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치료를 진행하기 보다는 식단조절과 운동을 통해 몸상태를 회복하는데에 집중해야 한다. 장기간 누워서 지내게 되면 뼈와 근육의 약화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재활도 병행돼야 하는데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해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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