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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플라스틱과 건강상 문제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미세플라스틱과 건강상 문제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발기부전 남성의 음경 조직 샘플 5개 중 4개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기부전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mpotence Research)’에 실렸다.
발기부전 등 남성 불임은 그 원인이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전 세계적인 문제로 남아있다. 미세플라스틱이 혈액, 폐 등 여러 기관에 침투해 축적된다는 연구 결과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가들은 미세플라스틱이 생식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남성 생식 기관에 미세플라스틱이 존재한다고 조사된 바 있다. 개의 고환에서 12가지 유형의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 바 있고 특정 미세플라스틱의 수치가 높을수록 정자 수가 적고 고환 무게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의 분해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조각으로 대략 5mm 미만의 크기를 가진 플라스틱 조각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2023년 8월부터 9월 사이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발기부전 진단을 받은 참가자로부터 샘플을 수집해 분석했다. 샘플에 대한 화학적 영상 분석 결과, 남성 5명 중 4명의 음경 조직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관찰됐다.
연구진은 총 7가지 유형의 미세플라스틱이 확인됏으며 그 중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와 폴리프로필렌(PP)이 가장 일반적이었다고 밝혔다.
저자는 미세플라스틱은 섭취, 흡입, 피부 접촉 등을 통해 인체에 유입될 수 있으며 공기, 물, 음식, 해산물, 음료수 등 다양한 곳에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미세플라스틱이 발기부전 등 생식계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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