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열 수술 후 남는 흉터와 변형, 성장 이후 맞춤 치료가 중요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3-31 15:16:59
  • -
  • +
  • 인쇄

[mdtoday = 최민석 기자] 구순열은 대표적인 선천성 기형으로, 출생 직후 시행되는 구순열 1차 수술을 통해 수유나 발음과 같은 기능적 문제는 상당 부분 개선된다. 다만 성장 과정에서 얼굴 골격과 연부조직이 변화하면서 성인기에 이르러 구순열 흉터와 형태 불균형이 두드러지게 되어 성장 이후 추가적인 구순열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이후 남는 흔적은 직선형 흉터 또는 곡선형 흉터 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입술 흉터와 인중 흉터는 얼굴 중심부에 위치해 외관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흉터 조직이 단단해지거나 유착이 발생할 경우 표정 변화 시 불편감이 동반되기도 해 단순 미용 차원의 문제가 아닌 기능적 측면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
 

▲ 안성열 원장 (사진=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의원 제공)

성장 완료 후 진행되는 구순열 2차 수술은 남아 있는 구조적 불균형을 정리하는 과정으로, 이후 단계에서 보다 정밀한 흉터 치료가 병행된다. 이때 흉터 자체를 개선하기 위한 흉터 제거 과정에서 Z성형술이 활용될 수 있다. 해당 기법은 입술에서 인중을 따라 이어진 흉터의 선을 재배치해 긴장 방향을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수술로 인해 함몰된 백선 부위의 연결선을 함께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흉터의 방향과 깊이에 따라 백선 봉합 등 다양한 수술적 교정 방법이 적용된다.

이러한 치료는 개인의 성장 상태와 기존 수술 이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성형외과, 피부과 전문의의 협진을 통해 1:1 맞춤 치료계획으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 이후에도 회복 경과에 따른 사후관리가 진행돼야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병원 선택 기준에는 단순히 비용이나 가격만을 기준으로 삼기보다, 구순열 수술과 흉터 교정에 대한 숙련된 수술 경험과 충분한 상담 과정이 이뤄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선천성 기형 수술은 개인별 차이가 큰 만큼, 의료진의 경험과 치료 계획의 세밀함이 치료 결과를 좌우한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의원 안성열 대표원장은 “구순열은 1차 수술 이후에도 성장에 따라 흉터와 변형이 드러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성장 이후 시행되는 치료에서는 흉터의 형태와 기능을 함께 고려한 접근이 중요하며, Z성형술을 포함한 맞춤형 교정이 자연스러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종아리·발목 지방흡입, 데이터 기반 예측의 필요성
비절개 모발이식, 안정적인 결과 원한다면 ‘이것’ 중요
가슴처짐 교정, 축소수술 시 절개 방식과 맞춤 설계 중요
눈꺼풀 처짐과 눈밑 늘어짐 복합 증상, 이마거상 병행 성형 방법은?
급격한 다이어트 후 처진 얼굴, 무작정 당기기 전 지방흡입 병행해야 하는 이유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