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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식품과 음용수로부터 섭취되는 질산염과 아질산염의 섭취원에 따라 치매 위험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박세용 의학전문기자] 다양한 식품과 음용수로부터 섭취되는 질산염과 아질산염의 섭취원에 따라 치매 위험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채소에서 섭취한 질산염이 많을수록 치매 발생 위험이 낮고, 동물성 식품, 가공육, 음용수로부터 질산염과 아질산염을 더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실렸다.
치매는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복합 질환이다.
이번 연구는 섭취원별 질산염, 아질산염 섭취와 치매 및 조기 발병 치매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으며, 성인 5만4000여명을 최대 27년간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채소에서 섭취한 질산염이 많은 사람일수록 치매 발생 위험이 낮은 반면, 동물성 식품, 가공육, 음용수로부터 질산염과 아질산염을 더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채소에서 섭취한 질산염이 치매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은 체내에서 질산염이 산화질소로 전환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질산염이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면 유익한 물질인 산화질소로 전환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도 함께 섭취하게 된다. 반면, 동물성 식품에는 이러한 항산화 물질이 거의 없고, 오히려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물질의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관찰 연구이기 때문에 질산염이 치매를 직접적으로 유발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식단이나 생활습관의 다른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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