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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증과 불면증을 동시에 겪는 50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위험을 강조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우울증과 불면증을 동시에 겪는 50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위험을 강조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울증과 불면증을 동시에 겪는 50세 이상 노인의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 치매 발병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노화와 정신 건강(Aging & Mental Health)’에 실렸다.
우울증은 단순히 우울한 기분을 넘어 무기력감, 무가치함 등의 우울 삽화가 긴 기간 반복적으로 지속되는 질환을 의미한다. 우울증은 치매 위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으며, 불면증과 함께 나타날 경우 그 위험이 더욱 커진다.
이러한 사실을 더욱 강조한 이번 연구 결과는 수면 장애와 우울증을 조기에 치료하면 나중에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저자들은 정신 건강 관리는 치매 예방, 특히 노년층의 치매 예방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울증과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진단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치료 및 정신 건강 서비스 접근성 확대의 필요성을 덧붙였다.
연구진은 약 200만 명의 환자의 건강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우울증과 불면증을 동시에 겪는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91% 더 높았다. 또한 우울증만 겪는 사람은 그 위험이 70%, 불면증만 겪는 사람은 그 위험이 1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런 위험은 서로 다른 인종 간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정신 건강과 수면의 질이 뇌 건강의 핵심 요소라는 증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정책 입안자들이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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