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면 치매 위험 감소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08: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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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자연적으로 낮추는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들이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알츠하이머와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실렸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총콜레스테롤,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으로 구분해 표현한다.

총콜레스테롤은 200mg/dL 이하가 정상이며, LDL 콜레스테롤은 100mg/dL 미만이 적정, 130mg/dL 이상이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있으니 관리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HDL 콜레스테롤은 40mg/dL 이상이면 좋고, 60mg/dL 이상이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감소하는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는 보통 8~12시간 금식 후 혈액검사로 확인하고, 40세 이상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요인이 있으면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권장된다.

생활습관 개선과 식이조절로 수치를 조절하고, 필요시 의사 상담 후 약물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연구진은 콜레스테롤 저하제가 치매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멘델 무작위 추출법을 활용했다.

일부 사람들은 콜레스테롤 저하제가 표적으로 삼는 단백질과 동일한 단백질에 자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다.

멘델 무작위 추출법을 통해 연구진은 약물의 효과를 모방하여 체중, 식단, 기타 생활 습관과 같은 교란 요인의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치매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연구진은 혈중 콜레스테롤 양을 소량만 줄여도 치매 발병 위험이 최대 80%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해당 결과가 유전적 요인이든 약물 치료 때문이든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약물 자체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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