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흡연, 염증·심장 질환 위험 높여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08: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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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흡연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3차 흡연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차 흡연으로 인해 인체에 해로운 독성 잔여물이 몸에 들어와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자마(JAMA)’에 실렸다.

3차 흡연이란 담배 연기가 남긴 독성 잔여물로 카펫, 가구, 벽판, 의류 등 표면에 달라붙어 수년간 남아 있을 수 있는 물질을 의미한다. 이 물질들은 축적된 뒤 다시 공기 중으로 방출되거나, 가정 내 먼지와 함께 섭취되며,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다.

3차 흡연에 포함된 화학물질은 암과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간접흡연 물질과 유사하다.

가장 큰 위험에 노출되는 집단은 바닥을 기어다니고 오염된 물건을 입에 넣을 수 있는 어린이, 알레르기나 천식 환자, 면역 기능이 저하된 노인 등이다.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 결과, 3차 흡연 노출이 DNA 손상, 암 유발, 면역 기능 이상, 행동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3차 흡연 노출 시 염증 및 심장질환과 관련된 혈액 단백질 변화가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새로운 캘리포니아주에서 3차 흡연과 관련된 새로운 법이 만들어진 근거가 됐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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