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옆구리 통증 동반하는 요로결석, 원인 관리부터

고동현 / 기사승인 : 2022-11-24 15: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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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고동현 기자]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에 단단한 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단단한 돌이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고 극심한 통증, 요로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을 유발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존재한다. 요로에는 모두 결석이 생길 수 있으나 90% 이상이 신장이나 요관에서 발생한다. 비뇨기과 입원 환자의 1/4를 차지할 정도로 비교적 흔하게 보이지만 신장 기능까지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인과 진단 및 상담을 받아야 한다.

증상은 다양하며 한 가지만 보이는 것보다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일이 많다. 극심한 옆구리 통증, 혈뇨, 탁뇨, 메스꺼움, 구토, 빈뇨, 절박뇨, 잔뇨감 등이 발생한다. 감염으로 인해 고열, 오한 등 전신적인 증상이 보이기도 한다. 방치 시 심각한 합병증이나 신장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어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조속히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위험 요인을 지니고 있다면 생활 습관의 관리를 해주는 것 역시 필요하다.

발생 원인 역시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수분의 섭취로, 수분이 적으면 결석 형성 과정이 결석 억제 과정보다 강하게 작용해서 요로결석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기온이 높은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 땀 배출, 탈수가 쉽고 소변이 농축돼 요석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염분이 많은 음식, 기름진 음식, 동물성 단백질의 과도한 섭취, 높은 온도 또는 똑같은 자세로 일하는 직업, 약물이나 질병, 유전(가족력) 등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약물의 경우 백내장, 위궤양, 통풍 치료제, 이뇨제, 비타민 C 등을 오랜 기간 복용하면 생성이 촉진될 수 있다. 질병은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통풍, 요로감염증 등이 있을 때 발병률이 높아진다. 성별로는 여성보다 남성이 2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며, 똑같은 환경이어도 가족력이 있을 시 발병률이 높아지게 된다. 무엇보다 질환 자체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응급 질환에 해당되는 만큼 신속히 검사 후 치료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검사는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과 내부의 돌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분된다. 문진, 병력 청취, 신체검사, 소변, 혈액검사 등을 통해 관련 증상을 파악하고 요로 단순 촬영(KUB), 경정맥 요로조영술(IVP), 초음파,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CT) 등을 통해 요로결석의 모양, 위치, 크기, 개수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을 전부 시행하는 것이 아닌 환자의 상태 및 내부 결석의 상태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정재현 원장 (사진=서울리더스비뇨의학과 제공)

무엇보다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률이 높게 나타나기에 끝난 이후에도 생활 습관의 관리가 필요하다. 재발률은 1년 내 10%, 10년 내 50% 정도로 관찰되고 있어 정기적인 검진 후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만큼 기존에 요로결석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 평소 땀을 많이 흘리고 수분 섭취가 적은 사람, 혈뇨나 소화기 증상, 아랫배 통증 등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람, 가족 중 요로결석 치료 경험이 있는 사람 등은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

서울리더스비뇨의학과 정재현 원장은 “치료는 체외충격파 쇄석술과 요관 내시경, 복강경 등이 존재한다. 크기가 크지 않은 경우 자연 배출을 유도하기도 한다. 결석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것을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요로결석은 안전하면서도 통증을 줄이고 잔석을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에 마취, 입원 등의 과정이 필요치 않은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통해 제거한다. 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위치가 불리한 경우에는 내시경이나 복강경 등을 적용할 수 있다. 근래에는 연성내시경을 이용한 결석 제거술이 대표적인 수술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 방법은 몸에 절개하는 부위 없이 내시경만으로 진행되며 당일 입퇴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술 후에는 경과 관찰을 해야 한다. 쇄석술의 경우 약 3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이루어지며 따로 입원 등을 거치지 않아도 되지만 결석이 원활히 배출될 수 있도록 하루 3L가량의 물을 마셔주어야 한다. 수 일 정도는 혈뇨,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자연적으로 사라지며, 통증이 극심하거나 고열이 동반된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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