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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박수의 복잡성’이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심박수의 복잡성’이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웨어러블 심박수 측정기를 이용해 심박수의 복잡성과 인지 기능 저하의 상관 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가 ‘미국 심장학 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실렸다.
정상 심박수는 분당 60에서 100회이나, 실제 심박수는 전신 상태에 따라 끊임없이 변한다.
심장이 건강한 사람들은 체내 생리학적 상태의 작은 변화에도 심박수가 유동적으로 조정되며, 이를 심박수의 복잡성(complexity of pulse rate)이라 한다.
심박수의 복잡성은 건강한 심장에서 출발해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요소 중 하나로, 심박수가 복잡하게 변하지 못하면 각종 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연구진은 ‘러시 기억·노화 프로젝트(Rush Memory and Aging Project)’에서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심박수의 복잡성이 인지 기능 저하와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 조사했다.
심박수는 손가락 끝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산소포화도 측정기인 ‘이타마 워치팻 300(Itamar WatchPAT 300)’을 통해 측정됐으며, 심박수의 복잡성은 하룻밤 동안 측정된 심박수를 분석해 도출됐다.
연구 결과 심박수의 복잡성이 큰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다른 사람에 비해 느렸다.
연구진은 일반적인 심박수 측정법으로는 이러한 결과를 도출하기 어려웠으며,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법이 심박수를 분석하는 혁신적인 방법이라 설명했다.
또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 발병 예측과 관련된 모델을 만들 계획이며, 이를 통해 치료의 대상이 되는 초기 단계 환자를 선별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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