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우유가 위장 증상 덜 일으킬까?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0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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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로 장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에서 단백질 가수분해 무유당 A1A2 우유가 위장 증상을 가장 적게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우유로 장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에서 단백질 가수분해 무유당 A1A2 우유가 위장 증상을 가장 적게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2 우유에 비해 단백질 가수분해 무유당 A1A2 우유가 위장관 증상과 염증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낙농과학 저널(Journal of Dairy Science)’에 실렸다.

베타카제인은 우유 단백질의 한 종류로써, 아미노산 서열의 차이로 A1과 A2 변이형으로 나뉜다.

A1A2 우유는 두 변이가 섞여 있는 우유이고, A2 우유는 A2 변이형만 함유하도록 만든 우유이다. A2 우유는 일반적인 A1A2 우유의 장 친화적 대안으로 마케팅 되어 왔다.

연구진은 우유의 유당 함량과 베타카제인의 유형 외에도, 가수분해라 불리는 가공 과정 중 우유 단백질이 부분적으로 분해되면서 장이 우유에 반응하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에는 유당을 소화할 수 있는 참가자와 유당불내증 참가자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참가했다.

A2 우유와 단백질 가수분해 무유당 A1A2가 분석에 포함됐는데, 분석 결과 유당을 소화할 수 있는 참가자와 유당불내증 환자 모두에서, 단백질 가수분해 무유당 A1A2 우유가 위장 증상을 가장 적게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식이로 유발되는 위장관 증상의 근원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유당불내증 소비자들을 위한 유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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