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조직 손상 없이 치료하려면?

정현민 / 기사승인 : 2023-03-03 15: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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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정현민 기자]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여러 질환 중에서 50대 중년 이후의 남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은 잦은 배뇨기능 장애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감을 준다. 요즘은 40대 남성 질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나 50대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가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전립선 크기가 증가해 전립선비대증 발병 빈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요도를 눌러 각종 배뇨장애를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밤에 자주 깨어 소변을 보는 야간 빈뇨나 소변을 참기 힘든 절박뇨,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볼 때 시간이 지연되는 지연뇨, 소변 줄기가 가늘거나 약해진 세뇨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처럼 전립선비대증은 노화가 주원인으로 알려졌지만, 식습관 등의 영향도 받는다. 여름 냉방기 사용 증가와 기온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인체는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데 이때, 전립선의 요도 괄약근이 자극 받아 방광을 위축해 배뇨장애를 악화시킨다.

일차적으로는 요도를 넓혀주는 약물이나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약물을 처방 받을 수 있으나 이차적으로는 수술 및 시술로 치료받아야 한다. 증상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하고 급성요폐나 방광결석, 신부전증,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 이석재 원장 (사진=엘앤에스비뇨기과 제공)

홀렙수술은 홀뮴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 방식으로, 비대 조직만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turp수술은 표준적인 수술방법으로 전립선을 직접 절제하는 수술법이다.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의 절제와 제거가 아닌 조직의 덩치를 줄여서 요도를 넓혀주는 시술인 전립선결찰술(유로리프트)이 있다. 전립선결찰술은 크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좌우로 묶어 고정하는 방식을 이용하는 만큼 요도를 넓혀준다.

심장질환과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자와 약물치료와 전신, 척추마취에 대한 부담과 부작용을 우려하는 경우라면 위험부담이 적은 전립선결찰술을 진행하면 된다. 내시경 방식과 국소마취로 입원없이 진행되며 시술 시간이 약 20분 정도로 비교적 짧아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엘앤에스비뇨기과 이석재 원장은 “전립선결찰술은 조직 손상이 거의 없어 시술 후 요도공간을 확보해 배뇨장애 개선 및 전립선 문제를 치료할 수 있고 성기능에 손상이 없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현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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