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영양 보충제와 지중해식 식단이 체외수정 성공률 높여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3-12-26 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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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영양제부터 식단을 아우르는 전반적인 영양 상태가 체외 수정의 성패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기자] 특정 영양제부터 식단을 아우르는 전반적인 영양 상태가 체외 수정의 성패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양 상태와 체외 수정 결과의 관련성을 다룬 연구 결과가 ‘생식 생명과학 저널(Reproductive Biomedicine Online)’에 실렸다.

체외 수정(in vitro fertilization)은 몸 밖에서 정자와 난자를 수정시킨 후 수정란을 자궁에 착상시키는 불임 시술이다. 체외 수정의 성패에는 다양한 요인이 관여한다. 이를테면 자궁내막증이 있는 경우 체외 수정의 성공 확률이 낮고, 35세 미만은 35세 이상에 비해 체외 수정의 성공 확률이 높다.

연구진은 27개의 문헌을 검토해 다양한 형태의 영양 보충이 체외 수정의 성공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연구 결과 몇몇 영양 보충제는 체외 수정의 성공률을 높였다. 이러한 보충제에는 ‘코엔자임Q10(Coenzyme Q10, COQ-10)’과 남성 호르몬 제제인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Dihydroepiandrosterone, DHEA)’ 등이 있었다. 이러한 보충제는 난소를 자극해 체외에서 난자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오메가-3 지방산과 멜라토닌도 체외 수정 성공률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개별적인 영양 보충제뿐 아니라 전반적인 식단도 체외 수정의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식단의 경우 지중해식 식단이 체외 수정의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 보충제나 식단 등 전반적인 영양 상태가 체외 수정의 성공률에 영향을 미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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