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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피린 복용이 암 발생 위험을 낮춰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아스피린 복용이 암 발생 위험을 낮춰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스피린 복용과 암 발생 위험 및 암 사망 위험을 조사한 연구가 ‘미국 의사협회 종양학 저널(JAMA Oncology)’에 실렸다.
‘피를 묽게 하는 약’으로 알려진 아스피린은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의 1차 및 2차 예방 목적으로 사용된다. 위장관 부작용이나 출혈 부작용 등이 있음에도, 아스피린은 사망률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뇌혈관 질환 외에도 아스피린이 효과가 있는 여러 질환이 알려져 있으며, 대표적으로 대장암이 있다.
연구진은 ‘ASPREE’ 임상시험에서 70세 이상 호주 및 미국 성인 1만9114명을 대상으로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암 발생 위험 및 암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매일 100mg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거나 그와 똑같이 생긴 위약을 복용하도록 배정됐다.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8.6년이었으며, 해당 기간에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한 노인과 위약을 복용한 노인 사이에 암 발생 위험의 차이는 없었다.
이는 암의 병기나 전이 여부와 같은 암의 범위 등이 포함된 결과였다.
다만 암으로 인한 사망률 및 암 관련 사망률은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한 노인에서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암 발생 위험을 낮춰주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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