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유방검진으로 조기 발견해야

고동현 / 기사승인 : 2022-08-08 15: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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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고동현 기자] 유방암은 여성 암 가운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다행히 유방암은 치료법이 잘 발달돼 있고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생존율이 90%를 넘는다. 하지만 4기로 들어서게 되면 생존율이 30%로 떨어져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2015년 15만6533명에서 2020년 23만3988명으로 5년 간 약 50%가 증가했다. 특히 젊은 여성층에서도 매년 꾸준하게 환자가 늘어나 정기적인 유방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아직까지 유방암의 발병 원인에 대해 정확히 밝혀지는 바는 없다. 다만 위험 인자들은 많이 알려져 있다. 가족력, 장기간 에스트로겐 노출, 늦은 폐경, 조기 초경 등이 해당된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4배 이상 위험성이 높다.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또한 유방암이 진행되면 유방뿐 아니라 겨드랑이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이외에도 유두에서 피가 나오거나 유두의 습진, 유방의 크기나 모양의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유방암은 대부분 별다른 전조증상이나 통증이 없어 조기발견을 위해 주기적인 자가검진과 유방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송기호 원장 (사진=서울대항유외과의원 제공)

자가검진은 평소에는 유방을 만져보며 자신의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폐경 전 여성은 생리 시작 일주일 후, 폐경 후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자가검진을 하는 것을 권고한다. 그러나 자가 검진은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35세 이후에는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검진을,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을 통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한 가족력이 있다면 유방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어릴 때부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서울대항유외과의원 송기호 원장은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30세부터는 유방 자가 검진을 시행해 보는 것이 좋다”며, “더불어 유방암학회 권고안에 따라 35세부터는 유방 전문의에게 유방 진찰을 받고 40세부터는 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만약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20~30대 젊은 연령층도 정기 검진을 받기를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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