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급금 2000만달러 수령, 추가 마일스톤 최대 5억49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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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사진=알테오젠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젠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섰다.
26일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보다 약 6.28% 오른 38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까지 알테오젠은 삼천당제약,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코스닥 시총 4위였지만, 주가 강세에 힘입어 시가총액 순위도 빠르게 상승해 이후 2위로 올라섰다.
주가 반등의 배경에는 바이오젠과의 대형 기술이전 계약이 있다. 알테오젠은 전날 정규장 마감 후 바이오젠과 하이브로자 기술이 적용된 ALT-B4 기반 바이오의약품 2개 품목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바이오젠은 이와 함께 세 번째 품목 개발 옵션도 확보했다.
계약 조건도 대형 규모다. 알테오젠은 우선 2000만달러의 선급금을 받고, 두 번째 품목 개발이 시작되면 1000만달러를 추가로 수령한다. 이후 2개 품목의 개발, 허가, 매출 관련 주요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5억4900만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상업화 이후에는 제품 매출에 연동된 로열티도 확보하게 된다.
알테오젠 주가는 올해 1월 키트루다 관련 로열티 조건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 뒤 50만원선을 오르내리며 약세를 이어왔다. 이달 초에는 30만원선 부근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번 계약을 계기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흐름이다.
대형 제약사와의 독점 계약이 성사되면서 기술력과 사업성에 대한 시장 평가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계약은 단기 주가 반등을 넘어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로 주목된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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