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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증성 유방암의 뇌 전이에 관여하는 핵심 세포 경로가 밝혀졌다. (사진=DB) |
[mdtoday=이헌열 의학전문기자] 염증성 유방암의 뇌 전이에 관여하는 핵심 세포 경로가 밝혀졌다.
‘sEcad’ 과발현 염증성 유방암 세포 모델에서 뇌 전이에 관여하는 세포 경로를 밝힌 연구가 ‘신경종양학 저널(Neuro-Oncology)’에 실렸다.
뇌 전이는 진행성 유방암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흔한 합병증으로, 특히 염증성 유방암에서 그 위험이 크다. 유방암의 뇌 전이는 유병률에 비해 전이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기전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며, 효과적인 치료도 없는 상황이다.
이전 연구에서 혈중 ‘sEcad’ 수치는 유방암 환자의 뇌 전이 위험을 반영하는 지표로 밝혀졌으며, 혈중 ‘sEcad’ 수치가 높은 환자일수록 뇌 전이 위험이 크고 생존율이 낮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The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연구진은 세포 모델을 이용해 sEcad가 염증성 유방암의 뇌 전이에서 어떠한 생물학적 경로에 관여하는지 밝히고자 했다.
연구 결과 sEcad가 과발현된 염증성 유방암 모델은 뇌 전이 비율이 높고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면에서는 sEcad가 ‘CXCR2’라는 세포 내 경로를 활성화해 암세포의 세포 사멸을 회피하고 전이 환경을 형성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CXCR2 경로는 뇌 전이에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진은 해당 경로의 일부를 차단하면 암 확산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sEcad 수치가 높은 염증성 유방암 환자의 뇌 전이에 CXCR2 경로가 핵심적으로 관여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헌열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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