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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우울 효과도 가질 수 있다고 알려진 지질 저하 약물 ‘스타틴(statins)’이 항우울 효과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기자] 항우울 효과도 가질 수 있다고 알려진 지질 저하 약물 ‘스타틴(statins)’이 항우울 효과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질 저하 약물인 스타틴이 추가적인 항우울 효과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자마 정신의학(JAMA Psychiatry)’에 실렸다.
스타틴은 고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처방되며, 동맥경화, 심근경색 및 뇌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용된다. 몇몇 소규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타틴이 항우울 효과도 가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우울증과 비만은 동시에 앓고 있는 1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12주간의 연구 기간 동안, 모든 참가자는 표준 항우울제로 치료받았다. 그중 절반은 스타틴을 함께 투여받았고 나머지 절반은 위약을 받았다.
연구진은 임상 면담과 설문지를 통해 연구 시작과 종료 시점에서 환자들의 우울증 심각도를 기록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채내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혈중 지질 수치와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를 측정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12주간의 연구 기간 동안 모든 환자의 우울증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됐지만 스타틴을 투여받은 그룹과 위약 그룹 사이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콜레스테롤 저하 약물 투여는 예상대로 혈중 지질 수치를 개선했고, 염증 지표인 CRP도 뚜렷하게 감소했으며 이는 추가적인 항우울 효과를 시사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통적인 항우울제가 여전히 우울증에 대한 표준 치료라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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