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신경치료, 진행 정도에 따라 맞춤 계획 세워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4-07-05 15: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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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충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충치는 흔하게 발생하는 구강질환으로, 중증 이상이 되기 전까지는 큰 불편함이 없어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힘들기 때문에 무엇보다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상이 느껴져도 치과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으로 내원하지 않아 조기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충치는 치아 표면의 플라그를 이루고 있는 세균에 의한 충치균이 원인이다. 치아가 까맣게 변한 것이 충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초기에는 미세한 반점형태에서 출발해 점차 갈색과 검은색으로 바뀌고, 크기가 커지며 통증이 발생한다.

충치치는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지만 이미 상당히 진행된 충치는 치아 안쪽 신경을 자극해 극심한 통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신경자극으로 인한 통증은 흔히 말하는 신경치료로 치료하는데, 신경치료로도 회복이 어려우면 임플란트 등의 인공 치아로 대체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변상균 원장 (사진=르블랑치과 제공)

신경치료는 자연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으로, 혈관, 림프조직, 신경조직 등 섬유조직이 들어있는 치아의 치관 내부의 작은 공간과 뿌리 부위의 작은 관에 있는 염증과 세균, 충치를 제거하고 인공물질을 채워 넣는 치료이다. 만약 충치에 의해 극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신경치료를 미루게 된다면 치아 신경 조직이 괴사해 통증이 멈출 수 있지만, 결국 치아를 발치해야 하고 주변 치아까지 충치가 퍼질 수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르블랑치과 변상균 원장은 “충치치료는 미룰수록 체감하는 부담이 커지므로 가능한 빨리 내원해 치료해야 간단하면서도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겠다. 동일한 충치라 하더라도 충치가 발생한 범위와 잇몸 상태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 후 치료 계획을 세워 이뤄져야 한다. 경미하더라도 치아에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즉시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하며, 자연 치아를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 습관과 치실, 치간칫솔 사용으로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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